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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AFY 11기 비전공 서류전형 결과

2023년 11월 28일(화)

적성검사는 잘 봤다고 생각했고, 에세이는 누가봐도 처음 보는 템플릿일 정도로 처참했다. 농담이 아니고, 어쩌다 하루 마음을 고쳐먹었지만 징징대는 베짱이가 써 본 시의 느낌이다. 오후 3시 7분 결과를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고 벌써 결과가 나왔나 생각하며 싸피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았다.

대외비 가능성 있는 부분은 모두 검열했다

나도 믿지 못할 합격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에세이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적성테스트에서 만점을 노려보면 좋을 것 같다는 비뚤어진 팁을 하나 남기고 싶다.

이왕 되었으니 있는 경험 없는 경험 모두 도전해보자 라고 생각했다. 인생에서 다시 찾아오기 힘들 기회임에는 확실하고, 역시 한차례 더 합격한다면 한차례 더 성장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임은 분명하다. 

넥토리얼 준비를 할 때 처음 오픈카톡방을 찾아보았고, 오늘자로 두 번째 오픈채팅 검색은 SSAFY가 되었다. 많은 11기 준비생과 선배들이 면접스터디를 해 보는 것을 추천하는 분위기였기에, 바로 행동에 옮겼다. 지방에 살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할 수 있는 스터디를 찾아갔다.

면접 스터디

2023년 11월 29일(수)

첫 입장까지 할 숙제를 최대한 조사하여 노션 페이지에 담아갔다. 숙제 중 생전 처음 보는 토픽도 그렇고 들어보기만 했던 토픽에 대해서는 혼자 숙제를 하며 지식을 넓히는데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개인사정으로 스터디 열어주신 분께 양해를 구하고 스터디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내 상태와 별개로 면접 스터디는 어떻게든 확실히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느꼈고 다들 정말 붙고 싶어하는 분위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인터뷰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꼭 한번은 참여하면 좋겠다.

그리고 SSAFY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다면 오픈카톡에서 얻을 게 많다. 인터뷰 관련해서도 관련 꿀팁이나 정보가 정말 많았다. 오픈카톡에 미리 참여하여 당분간 눈치보면서 이것저것 주워먹자.

앞으로

이제 지금 시점에서 할 수 있는건, '내일배움캠프' 수료를 하는 것과 1인개발자 또는 중소기업 게임개발직 정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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