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타입 구독 시스템(유료화) 도입
그렇게 긴 기간은 아니었지만 디스코드 봇 배포에 특히 도움을 받은 클라우드타입이, 계속된 업데이트를 거쳐 구독기능이 생기게 되었다. 예정된 날짜는 2023년 12월 7일(목)이고, 지금까지 무료로 사용 가능했던 기능이 일부 제한을 당한다.
어떤 기능들이 있었는지는 대부분 신경쓰지 않았지만, 앞으로 무료 버전 이용자는 매일 실행되고 있는 서비스가 오전 3시 ~ 9시 사이에 중지상태로 만드는 변경점은 상시로 디스코드 봇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서비스 종료를 할 수밖에 없다.
클라우드타입의 최소 구독 요금은 월 9,900원으로 적지도 많지도 않은 금액이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는데 다른 플랫폼을 사용한 경험이 없어서 비교는 어렵다. 다만 디스코드봇을 운영함으로써 상시로 서버에서 작동가능한 봇이 매우 활용도가 높다는 점, 플랫폼이 굉장히 깔끔하게 만들어졌다는 점, 기능적인 부분에서 필요하다고 느낀 대부분을 지원한다는 점 등으로 일단은 계속 정착하기로 결정했다.
동료 디스코드 봇 기능 흡수
같은 디스코드 서버에서 함께 클라우드 타입을 사용해 봇을 운영하던 동료분은 봇 운영을 중단한다고 하셔 양해를 구하고 갖고 있던 봇 기능을 이쪽에 도입하기로 했다.
- !듀얼 : '하이', '미드', '로우', '역미드' 네가지 규칙 중 하나를 선정해준다.
- !주사위 : 0~100 사이로 주사위 굴려줌
- !환율(미세개량) : 엔화 및 달러 환율을 알려준다. 숫자나 단위 함께 쓰면 계산도 해줌. 가독성 측면에 신경써서 개량했다.
- !날씨(개량) : 오늘부터 5일 뒤까지의 날씨를 예보해준다. 대충 찍는 건 아니고 tomorrow.io 의 API를 사용했다. 나름 응답받은 자료로 여러가지 정보를 도출해내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랜덤 이모지 함수도 만들어 환율 명령에도 여기에도 소소하게 사용 해 보았다.
tomorrow.io 날씨 API에 요청을 할 때, 좌표가 아닌 지역이름으로 요청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는데, 이게 심상치가 않다.
오타만 아니라면 왠만한 입력은 다 통과했다. 엄청 시골의 면 단위까지도 지역 입력으로 가능했다. 처음에 예시로써 'seoul'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아아, 영어로 대도시단위로 틀리지 않고 똑바로 써야 응답해주겠구나' 싶어서 들어오는 입력에 lowcase() 함수도 붙여가며 소문자로 만들어주고 했었는데 헛짓이었다. 아무튼 신기했다. 일단 특수문자랑 공백문자는 모두 제거하고 판단하나보다.
새로 다루는 API이고 기능적으로도 준비하고 싶은 게 많아 하루 내내 여기에 시간을 썼다.
동료 봇 은퇴식
실시간으로 채널에 있었던 네명정도 머리에 나사 반정도 풀고 헛소리했다.
'다이어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5월 26일 (0) | 2024.05.26 |
---|---|
포폴 1차 작성 피드백 (0) | 2024.05.24 |
포트폴리오를 작성 중 (0) | 2024.05.17 |
Unity 토이프로젝트 희망 레퍼런스 세 개 (0) | 2023.12.01 |
SSAFY 11기 서류전형 결과 및 면접준비에 대해 (0) | 2023.11.29 |